1.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영화 극한직업은 2019년 개봉작입니다. 포털 사이트 평점 9.2, 천만 관객 영화로 8개의 수상내역이 있는 대단한 작품입니다. 코미디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주연 배우로 고 반장 역에 류승룡, 장형사 역에 이하늬, 마형사 역에 진선규, 영호와 재훈 역에 이동휘, 공명입니다. 악당 이무 배와 테드 창 역은 신하균과 오정세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불법 마약 수사반의 고 반장과 그의 수사팀이 맡았던 수사가 엉망이 되면서 팀이 해체 위기에 놓입니다. 다른 수사팀의 반장의 도움으로 악당 이무 배의 뒤를 캐내기 위해 근처 망한 치킨집에서 잠복을 하다가 치킨집을 인수하게 되고 치킨집에서 수사하는 것을 안 들키기 위해 치킨 장사를 하게 됩니다. 부모님이 수원 왕갈비 장사를 하는 마형사가 수원 왕갈비 통닭을 만들게 되면서 치킨이 엄청나게 잘 팔리는 대박집이 돼버려 이무 배를 수사하는 일이 뒷전이 되었고 치킨집 재료 준비와 치킨을 튀겨 돈을 버는 웃긴 상황이 되었습니다. 치킨집의 인기가 점점 높아져 수사가 진전되는 상황이 없어 형사들은 치킨의 가격도 높여보고 다른 방법을 다 써봤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나날이 커져 방송사에서도 촬영이 왔으나 형사의 신분이라 방송을 거절하게 되고 이에 화가 난 방송사는 치킨집의 단점 영상을 만들어 방송해 매출이 떨어지고 그 시기에 이무 배의 기지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 놓치게 됩니다. 악당 이무 배는 테드 창과 만나 앞으로의 마약 유통 사업을 함께 하자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무 배는 수원 왕갈비 통닭을 프랜차이즈 화하여 자신의 마약을 넣은 치킨을 유통시키려 하고 고 반장은 치킨집이 프랜차이즈가 되면서 다시 인기를 얻을 줄 알고 승낙했으나 프랜차이즈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불편사항이 자주 접수되어 형사들이 직접 가게 탐방을 나서게 되면서 이무 배가 자신들의 브랜드로 마약을 유통하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마형사가 이무 배 부하들에게 잡혀있는 동안 형사들은 위치를 추적하고 마약 거래를 할 때를 노려 잡기로 합니다. 테드 창과 이무 배와 부하들이 수적으로 앞선 상황이었지만 고 형사와 그의 팀들은 각종 무술 유단자였기 때문에 쉽게 무너뜨리고 검거하게 되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2. 담백한 코미디
이 영화를 많은 관객들이 선택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영화 내용은 경찰과 범죄를 저지르는 범인을 잡는 스토리로 수사과정이 많이 나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치킨집을 운영하고 치킨집이 대박 나는 스토리로 상상하지 못한 신선한 내용과 배우들의 진지한 연기에 웃긴 대사까지 많은 매력이 있어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다른 한국 코미디 영화와는 다르게 가학적인 웃음, 감동, 신파 없이 많은 웃음을 주었습니다. 갑자기 진지해지거나 유치해주는 순간을 잘 포착해 억지스러운 개그가 아닌 자연스럽고 담백한 개그가 영화의 매력포인트입니다. 코미디 영화이지만 범인들과의 액션 장면과 장형사와 마형사의 로맨스와 가족사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코미디 영화라 형사들이 액션을 못할 거라 예상했었으나 반전으로 엄청난 액션을 보여줘 또 다른 매력을 느꼈습니다. 또 재밌었던 장면은 마형사가 프랜차이즈에 잠입해 마작하는 사람들의 중국어를 다 듣고 중국어로 대답해 너무 웃겼습니다. 이 리뷰를 쓰면서 치킨 사진을 많이 보니까 치킨을 먹으면서 극한직업을 다시 봐야겠습니다.

3. 치킨입니다.
극한직업은 아무 생각 없이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내용은 다른 매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범인 잡는 내용이지만 그 과정이 신선하고 독특합니다. 배우들이 대사를 자연스럽고 빠르게 주고받을 때 웃음 포인트가 있어 집중하여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달음식인 치킨을 주제로 해 쉽게 영화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치킨과 맥주가 생각났습니다. 영화에 자극적인 요소도 없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한국영화가 있어 다행입니다. 삶이 무료할 때나 재밌는 것을 보고 싶을 때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요즘은 TV에서 방영도 많이 해주기에 안 보신 분들이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처럼 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적어도 5번 이상은 보셨을 겁니다. 아직 극한직업을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영화 중에서 가장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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