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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및 리뷰

나 홀로 집에 모험, 크리스마스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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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썽꾸러기 케빈

벌써 12월입니다. 연말 하면 저절로 생각나는 영화, 나 홀로 집에 입니다. 개봉 연도는 1991년 7월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내용이라 12월이 되자마자 작성합니다. 나 홀로 집에는 전체 관람가입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주인공 케빈 역으로 맥컬리 컬킨 주연입니다. 내용은 성탄절 연휴를 맞은 케빈의 대가족은 파리의 친척집에 가서 성탄절을 보내기 위해 바쁘게 짐을 쌉니다. 케빈은 처음 가보는 여행이기에 형, 누나들에게 어떻게 짐을 싸야 하는지 물어봅니다. 그러나 버즈 형과 누나들은 케빈을 무시합니다. 버즈 형은 옆집에 사는 할아버지에 관한 헛소문을 케빈에게 말하며 겁을 줍니다. 케빈은 가족들의 무시에 어른이 되면 혼자 살 거라고 하며 큰소리치지만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이 와중에 경찰이 와서 휴가 때 빈집털이를 조심하라고 하며 보안 시스템에 대해 묻자, 케빈의 아빠는 걱정할 것 없다며 돌려보냅니다. 경찰관은 음흉하게 웃으며 돌아갑니다. 케빈과  가족들은 다 같이 피자를 시켜 먹습니다. 케빈은 치즈피자를 정말 좋아하는데 버즈 형이 치즈피자를 다 먹어버려 단단히 화가 난 케빈은 참지 못하고 버즈 형을 세게 밀어 넘어뜨립니다. 버즈가 넘어지면서 식탁 위에 있는 우유가 쏟아져 식탁에 있는 비행기 표와 여권이 젖어버립니다. 케빈의 엄마, 아빠와 가족들이 케빈에게 그만하라고 이야기를 하고 혼을 냅니다. 버즈가 먼저 잘못을 했음에도 가족들은 무작정 케빈만 탓합니다. 버즈는 그런 케빈을 비웃습니다. 케빈은 억울하게 사고를 쳐 혼자 다락방에서 자게 됩니다. 화가 난 케빈은 이불속에서 가족들이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지만 엄마는 가족이 없어지면 소중함을 알게 될 거라고 말합니다.

 

 

그날 밤 강풍으로 나무가 부러져 전기와 전화선을 덮쳐 정전이 되는 바람에 알람시계가 꺼지면서 케빈의 가족과 친척들은 모두 늦잠을 자버려 비행기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허둥지둥하며 준비합니다. 그러면서 다락방에 자고 있는 케빈을 놓고 떠나버립니다. 어른들과 엄마, 아빠가 너무 바쁜 나머지 아이들을 잘 못 챙겨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정신없이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를 타는데 하필 아이들은 이코노미에 탑승하고 어른들은 일등석에 타 알 수 없었습니다. 한편 늦은 아침에 일어난 케빈은 가족들이 없는 텅 빈 집에 혼자 남겨진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가족들이 사라져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케빈은 본격적으로 큰 집에 혼자 있게 되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간식을 마음대로 먹거나 마피아 영화를 봅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고 있는 엄마는 불길한 느낌이 들어 무언가 빠진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른 것들을 생각하다 마지막에 아들 케빈을 두고 온 사실을 알고 비명을 지릅니다. 케이트는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스스로를 자책합니다. 한편 연휴에 빈 집털이를 하는 2인조 좀도둑 해리와 마브는 케빈네 동네에 들어갑니다. 해리는 여기에서 케빈네 집이 제일 부자라고 하며 접근합니다. TV를 보다 잠든 케빈은 지하실로 들어가려는 사람을 보고 지하실 불을 켜 위기를 모면합니다. 해리와 마브는 놀라며 물러나는데 케빈은 혼자 너무 무서워하며 침대 아래에 숨어 버립니다.  파리에 도착한 가족들은 동네 이웃들에게 연락을 하지만 전기가 끊어져 모두 연락이 안 되는 바람에 경찰을 독촉해 집으로 경찰을 보냅니다. 동네 경찰이 케빈의 집에 도착해 문을 두드렸지만 방금 전 옆집 할아버지를 보고 겁먹은 케빈은 숨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그냥 돌아가고 집에 아무도 없다고 연락합니다. 케빈의 엄마의 불안만 커져가고 케이트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 표를 구합니다. 다른 가족들은 파리에 있는 친척집으로 향합니다. 케빈은 버즈 형이 숨겨놓은 비상금을 찾아 혼자 마트에 가서 간식을 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해리와 마브가 타고 있는 차에 치일 뻔합니다. 케빈은 이때 해리의 금니를 보고 앞전에 자신의 집에 왔던 경찰과 같은 인물임을 알아차립니다. 케빈은 그들이 좀도둑일 거라 확신하고 다시 집으로 올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존재를 안 케빈은 집안에 사람이 많은 것처럼 위장합니다. 이후에 해리와 마브가 케빈이 혼자 집에 있다는 것을 알고 밤 9시에 집으로 향합니다. 케빈은 도둑들이 자신의 집으로 들어온다는 것을 알고 결전을 준비합니다. 집안에 각종 트랩을 설치하고 만발의 준비를 한 케빈은 저녁을 먹고 교회에 가서 기도합니다. 옆 자리에 옆집 할아버지가 앉았는데 케빈에게 자신의 소문은 다 거짓임을 이야기합니다. 케빈은 9시 종소리가 울리자 집으로 가 마지막 준비를 합니다. 이후에 도둑들은 케빈이 준비한 트랩에 당하게 되고 마지막에 옆집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도둑들이 잡혀갑니다. 다음날 아침 어렵게 비행기 표를 구한 엄마가 밴드의 차를 타고 집에 돌아와 케빈을 찾습니다. 자신에게 돌아온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 사과하며 포옹을 합니다. 이렇게 가족들이 다 케빈의 곁으로 돌아오고 버즈와 화해를 하고 영화가 끝이 납니다.

 

2. 가장 많이 본 영화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영화를 물어보면 100에 90은 나 홀로 집에를 이야기할 정도로 많이 시청한 영화입니다. 연말이나 크리스마스가 되면 성탄절을 주제로 한 영화가 TV에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가족과 함께 봐도 재밌는 영화가 나 홀로 집에 이기 때문입니다. 언제 봐도 질리지 않고 케빈이 연기를 잘하기 때문에 몰입이 잘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 편이 나온 나 홀로 집에 이지만 저는 케빈이 등장한 1, 2 탄이 가장 재밌는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가 어른들과 대적하는데 기가 막힌 아이디어로 트랩을 설치해 무찌르는 게 영화의 재미를 나타낸 것 같습니다.   

 

3. 크리스마스의 추억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영화이기 때문에 제목을 이렇게 지어봤습니다. 어린 시절에 봤던 나 홀로 집에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성탄절에 집에 도둑이 들어 혼자 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케빈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들도 우리의 어렸을 때를 생각하게 합니다. 크리스마스 가족 영화의 모든 요소를 갖춘 영화로 현재까지도 많이 재방영을 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나 홀로 집에 일 것이고 크리스마스의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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